위로
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될 때가 있다
힘든 내 상황을 가만히 지켜봐주는 거 같아서 너무 고맙기도 때론 부끄럽기도 하다
그래서 때때론 얼굴 없은 위로가 필요하다
그저 내 아픔에 한 마디 덧붙여 주는 ,
시간이 지나고보면 왜 저런거에 위로 받았었지 하며 머쓱하지만
그 순간에는 그런 위로가 정말 필요했다는 걸 알기에
그 때 위로 받았던 글을 보면 다시 한번씩 읽어본다 .
누군가에게 내글이 그런 글이 되었으면 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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