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래와 현재 사이 드라마 스타트업 속 이 장면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. 옛날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당연히 더 좋은 기술을 만들어 더 편한 세상을 만드는 게 당연한 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. 더 나은 기술력으로 방치된 사람들이 항의하는 걸 보면서 왜 저러는 거지? 더 나은 기술력이 생기면 당연히 사라져야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고선 느꼈다 방치된 사람들이 항의하는 게 당연한 것이었다 , 그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가 사라지고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 , 좋은 기술력으로 몇십억 , 몇백억을 줄일 수 있다는 건 그 돈을 나누어 받던 많은 사람들이 한순간에 그 돈을 못 받는다는 것이다 ,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정말 부끄럽지만 , 내가 저렇게 방치될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..